고양이와 강아지 중 누가 더 똑똑할까요?
고양이와 강아지 중 누가 더 똑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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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사람들이 고양이와 개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고양이는 주인을 못 알아봐, 개보다 지능이 낮아~ 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정말로 고양이가 개보다 지능이 낮을까요? 멍충냥스러운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생각지 못한 행동으로 주인을 종종 놀래키기도 하죠!

귀여움 + 똑똑함으로 똘똘뭉친 우리 댕냥이들의 지능, 한번 샅샅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인간의 2~3세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고 개의 경우, 3~4살 정도의 지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근거가 없고 동물의 지능이라는 것 자체의 정의가 확실하지 않아 사람처럼 IQ지수로 나타낼 수가 없다고 해요.

개의 경우, 독일의 한 연구 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9살짜리 보더콜리가 약 250개의 단어를 이해하였으며, 보통의 건강한 개체의 경우 3살이 될 때까지 약 700개의 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공간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동물인데요.

한 번 가본 길은 최단 거리를 계산할 수 있고, 몸 구조상 캣타워나 높은 위치의 선반이 아래에서 보이지 않지만 선반 위의 상황을 기억하고 안전한 장소로만 이동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냥을 할 때, 목표물의 이동거리 쪽으로 뛰어든다거나, 자신의 이름과 밥그릇을 구별할 줄 아는 기억력 등을 보여준답니다!



고양이는 단기 기억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에요.

순간적으로 본 것을 기억해내는 능력이 사람의 경우, 30초 정도이지만 고양이의 경우 약 10분 이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관심이 있는 것만 기억하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요.

개의 경우, 기억력 지속시간은 2분 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여기서 드는 의문점!

수십년이 지나도 주인을 기억하는 이유는? 바로 반복 학습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개의 경우, 오랜 훈련을 통해 구조견, 안내견, 탐지견 등 사람을 대신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지만 고양이의 경우 그러한 사례가 일절 없어요.

그러다보니 더욱 개의 지능이 더 높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많은데요.

사실 고양이는 훈련이 매우 쉬운 동물이라고 합니다.

개의 경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학습을 하는 반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나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기억해두었다가 그대로 따라하거나 새로운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곤 하는데요.

또한 개보다 앞발 사용이 능숙하다보니 서랍이나 창문, 문 등을 쉽게 열고 닫는 모습을 보면 뛰어난 지능을 가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사람에게 복종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행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훈련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죠.

자신의 기분에 따라 내키지 않는다면 응하지 않는 다는 점! 참 도도하죠?



미국의 밴더빌트 대학의 Suzana 교수는 정보 처리의 기본 단위인 뉴런이 대뇌 피질 내에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지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 이라며, 연구 결과 개의 대뇌피질에는 뉴런이 5억 3,000만개로 고양이보다 2배 이상 많다. 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개의 뇌가 더 커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지만, 뇌가 크다고해서 대뇌피질 신경 세포가 많은 건 아니라고 해요!

또다른 의견으로 뉴런 수와 지능과의 상관관계가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지능의 판별은 정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계속 지능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확실하게 판별된 것은 없는 듯 합니다!


여러분은 고양이와 강아지 중 누가 더 똑똑해보이나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똑똑한 동물이 누구인지 덧글로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추첨을 통해 매주마다 선물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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